가을비 내리던날..
글쓴이 : 김짐주 등록일 : 2005-09-24 조회수 : 1474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마음같이 맞아 떨어지는 일이
드물다.

부대끼며 살아가는것에 대한
타고난 미숙함을 이제와 탓해 무엇하겠는가?

보편적인 순서를 잊어버렸고
하여,
내느낌 내방식에 온전히 내맡기며
말없이 가고 말면 그뿐일것이다.


복잡다양하기 짝이 없는 현대를 살면서
시대의 보편적인 흐름을 무시하고
다소 동떨어진 삶의 형태가 된다고 영원히
인사이드화 될수 없음을 의미하지 않듯..

세월이 흐르고 꽃이 피면
그...낯설고 쓸데 없어 보이는 한 삶의 형태가
새로운 흐름이 될것이다.


보편적 가치관에 따르면 안정을 얻을것이나
삶의 불꽃을 태우는 것과는 다르다.

정작 걱정 되는 일이 있다면 ..
그것은 다름아닌 ..기웃거리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지금 어디쯤에 있는걸까?


고리타분하기 짝이없이 내리는 비처럼
나자신과 마주하며...맞불을 피우다.


당분간 뜸하게나마 ..올리겠습니다.